기린
실도
왕도를 벗어난 왕의 기린이 걸리게 되는 병.
왕이 왕도를 벗어난 치세를 계속하게되면 왕에게 불멸의 삶을 주는 기린이 걸리게 되는 병이다.
실도에 걸린 기린은 사진과 같은 반점이 피부에 생기며 면적이 늘어날 수록 그에 상응하는 고통이 수반된다.
실도가 오래 지속되면 병에 걸린 기린은 죽게 된다.
왕을 불로불사로 만든 기린이 죽으면 왕은 자연스럽게 불사의 힘을 잃고 얼마못가 따라 죽게된다.
반대로 왕이 자살이던 타살이던 기린보다 먼저 죽게되면 기린은 실도에 걸렸더라고 살게되며,
실도의 병 또한 자연스럽게 치유된다.
하늘의 뜻을 전하고 그 나라의 민심을 대변하며
국민성을 나타내는 신수
이마에 뿔을 지닌 긴 갈기의 신수.
인간의 모습과 기린의 모습으로 전변할 수 있으며 기린의 모습일 땐 12국을 하루만에 둘러볼 수 있을 정도.
주로 사역마와 계약을 맺어 자신과 자신의 왕을 돕게한다.
<탄생>
봉산의 나무에서 태어나며 봉산에서 천칙을 받아들일 준비가 될 때까지 그곳의 여선들의 돌봄을 받으며 자란다.
보통 기린은 선대 기린이 죽으면 바로 봉산의 리목에는 새로운 기린의 난과가 열리고
태어난 기린은 선대의 자리를 대신하게된다.
<종류>
기린은 주로 황기린이 주를 이루지만 드물게 적기린,백기린,흑기린도 태어난다.
특히나 흑기린은 기린들 중에 강한 힘을 지니고 태어나며
흔치않은 색의 기린이기 때문에 길한 일을 가지고 온다고 여겨진다.
<천성>
기린의 숙명이 왕을 선택하고 보필하는 것이라면, 기린의 천성은 자신의 왕을 사랑하는 것이다.
왕의 곁에 있는 기린은 행복하고 그렇지 않은 기린은 불행하다.
백성 모두가 자신의 왕을 비난하고 떠난다해도 기린만은 절대 자신의 왕에게 등을 돌리지 못한다.
또한 자신의 왕 이외의 사람에겐 절대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
자존심이 세서라고 전해지지만 성격이 아니라도 기린들은 자신의 왕 이외의 사람에겐 숙이고 싶어도 숙일수 없다.
<호칭>
기린의 관직은 재보(宰輔)이나, 단순한 관직이 아닌 기린을 지칭할 때는 경칭인 태보(台輔)로 불린다.
각나라의 이름+기린의 성별에 따라 남성일경우 '키', 여성일경우 '린'이란 끝말이 붙은 이름으로 불리기도 한다.
(ex: 경동국(경국)의 기린이라면 케이키(남) 케이린(여),교주국(교국)의 기린이라면 코우키(남),코우린(여) 같은 식)
왕이 기린에게 따로 이름을 붙이는 경우도 있다.
<약점>
기린들은 성스러운 동물이라 피를 보는 것부터 닿는것, 향을 맡게 되는 것조차 고통스러워한다.
가볍게 머리가 어지럽거나 심하면 기절하게 될 정도로 맥을 못추린다.
